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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둔산축제 국중호회장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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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대둔산축제 인사말]                        - 2003. 10. 31-

 

안녕하십니까?  재경완주군민회장 국중호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영원한 뿌리인 고향 완주를 지키시며 열심히 살아가시는 고향의 부모형제 여러분 !

 또한, 불원천리 먼 길을 달려와 제 8회 대둔산축제에 참석해 주신 재경 완주군향우회원 여러분 !

대단히 반갑습니다.

 

우리 고향 완주(完州)는 예로부터 태풍도 비껴간다는 안온지지(安穩之地)의 고장입니다.

저는 산 좋고 물 맑은 천혜의 고장 완주에서 태어난 것을 항상 자랑스럽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몸은 비록, 서울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의 동구밖길을 잊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고향에 올 때마다 항상 잡초에 묻혀있는 농촌의 빈집들을 보면서, 젊은이는 간데없고 우리네 늙으신 부모님들만이 고향을 지키고 있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가슴 아프게 여겨왔습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만도 완주군을 떠나 살고 있는 출향 인사들이 무려 13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6월6일,「88서울올림픽」의 영광이 서려있는 서울잠실벌 대운동장에서 개최된 『제1회 재경 완주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오천여명의 재경/재향 완주군민들이 하나가 되어 펼친 화합과 단결의 한마당 잔치를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서울에서 성공한 완주의 빛나는 별들이 우리의 영원한 뿌리인 고향을 향해 물심양면 지원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재경완주군민회」에서는 서울에 「완주장학숙」을 건립하는 문제와, 고향에서 생산된 질 좋은 신토불이 농산물을 서울에서 직거래장터를 통해 향우들이 손쉽게 사먹을 수 있는 씨스탬을 구축하는 문제 등 재경과 재향이 더불어 다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고향 완주도 이제는 새로운 변혁을 위한 몸부림을 시작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재경완주군 향우회원 여러분 !

 

모처럼 만에 찾은 고향에서 고향사람들과 더불어 고향의 정겨운 가을 정취를 마음껏 누리시고 삶의 재도약을 위한 귀중한 충전의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이 축제 마당에 선보인 고향의 특산품들을 많이많이 구입하시어 서울의 형제자매들에게 선물로 제공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하시느라 오랫동안 수고하신 대둔산축제 제전위원장님이신 완주군의회 조정석의원님과 완주군청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이만 축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3.10.31. 재경완주군민회장 국 중 호